매일 아이들을 씻기며 머리를 말리는데 아이들의 머리를 너무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 게 싫어 항상 드라이기를 고를 때 우선적으로 보는 것이 풍량입니다. 다이슨 슈퍼소닉을 구매할까 고민도 했지만 풍량으론 차이슨도 그다지 밀리지 않는다는 리뷰를 보고 구매했습니다.
구성품은 기본만 구매했고 기본 노즐과 거치대만 있습니다. 추가 5종 노즐은 5천 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장단점과 사용후기는 글 아래에 적었습니다.
마감이 좋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마감이 좋습니다. 솔직히 예쁘기까지 합니다.
바람 조절 3단, 온도 조절 3단, 온오프, 냉풍전환 버튼이 있습니다.
하단에는 이물질을 거르는 필터가 있습니다. 손에 쥐었을 때 구멍을 막지 않아야 합니다.
자력으로 붙는 노즐입니다. 다이슨 정품과 호환이 된다고도 합니다. 차이슨의 경우 5종의 노즐을 추가해도 5천 원대라 부담은 없지만 많이 쓰이질 않을 듯해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장단점과 사용소감
리뷰를 보면 바람 온도가 높지 않다는 단점이 많은데 제 생각으론 바람이 상대적으로 강해서 그런 느낌을 받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하단의 공기 흡입구를 손으로 막게 되는데 최대의 풍량을 위해서 정확이 파지 해야 합니다.
참고로 노즐을 아예 빼버리고 머리를 말리는 게 풍량도 세고 훨씬 잘 마릅니다. 특히 풍량이 엄청나서 아이들 머리 말릴 때 두피까지 바람이 들어가 잘 마르고 일반 드라이기 모양은 ㄱ자 모양이라 조금씩 흔들어 주는 게 손목에 무리가 가는 느낌인데 차이슨은 아주 작은 힘으로 살살 흔들기 좋습니다.
그리고 기존 형태의 드라이기 보다 훨씬 조용하고 조금 듣기 좋은 소음입니다. 카피켓 제품이지만 너무 잘 만들었습니다. 머리 세팅을 하는 용도보다 머리를 좀 더 수월하게 말리는 용도라면 정말 만족할 만한 제품입니다.
아이들 머리 말릴 목적으로 풍량 3단에, 온도 1단 정도로 차갑지만 않은 바람으로 빨리 말리는데 이만한 가성비 제품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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