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병원에 가면 독감 환자들이 넘쳐납니다. 이번에 온 가족이 A형 독감에 걸려서 치료를 받았고 수액으로 치료를 했습니다. 독감이 의심되는 분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치료 후기를 남깁니다.
증상
우선 가족이 3명이 3일 간격으로 한명씩 걸렸습니다. 무조건 39도 가까운 고열 증상을 보였고 약간의 기침과 콧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3명 다 심한 몸살 증상이 있었습니다.
병원 치료
병원에 고열로 내원하면 코로나 검사와 독감 검사 두가지를 진행합니다. A형 독감 진단을 받으면 두 가지 치료를 권고하는데 하나는 타미플루를 처방하는 것이고 하나는 수액을 맞는 치료입니다.
타미플루 처방은 5일 정도 약을 먹어야 하며 의료 보험이 가능하고 수액은 1시간 정도 수액을 맞으면 되지만 의료보험이 되지 않아 12만원 정도의 사비를 들여야 합니다. 실손 보험이 있다면 진단서 발급도 해줍니다.
3명 가족 모두 다 수액을 맞았는데 한명도 빠짐없이 수액 주사 후 컨디션이 엄청 좋아집니다. 몸살과 고열은 거의 없고 기침이나 콧물 정도만 남게 되어 약한 약만 먹어도 됩니다. 빠른 효과를 원한다면 수액을 저렴한 치료를 원한다면 타미플루 처방을 권합니다.
부작용
수액을 맞은 후 아이는 매스꺼움이 하루정도 가거나 본인도 약간의 매스꺼움 그리고 물을 먹어도 느끼하고 맛이 이상하게 느껴지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고소하거나 짠 음식은 큰 차이가 없었는데 물을 마시면 비리고 콜라를 마시는데 쓰게 느껴졌네요.
이런 부작용은 24시간 정도 지나니 없어졌습니다.
치료 추천
개인적으론 수액으로 치료하는걸 추천합니다. 정말 맞는 즉시 효과가 나타나고 일상생활도 가능해집니다. 코로나와 독감검사와 수액까지 합하면 15만 원 정도의 치료비가 부담되지만 고생할 시간을 생각하면 이것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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